KOTRA, 美 자동차 산업 중심서 우리 부품기업 수출활로 모색
입력 2025.04.28 11:00
수정 2025.04.28 11:00
29~30일 미시간주서 '한-미 미래 모빌리티 파트너링' 개최
수출상담·세미나·미국 유력 공급망 협력까지 연계 지원 강화
지난해 한-미 미래 모빌리티 파트너링 행사 전경.ⓒ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미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미시간에서 '2025 한-미 미래 모빌리티 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대일 수출상담회(29일) ▲북미 모빌리티 공급망 세미나(29일) ▲한국 협력사의 날(Korean Suppliers Day, 30일)로 구성된다.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통상환경 변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KOTRA는 우리 부품기업이 북미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9일 개최되는 일대일 수출상담회는 현지 바이어의 수요에 맞춘 국내 공급기업을 사전 매칭해 실질적인 상담 성과에 중점을 뒀다. 미국 주요 완성차 기업과 티어1 바이어 등 30여개사가 참석해 우리 기업과 총 170건의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같은 날 개최되는 '북미 모빌리티 공급망 세미나'에는 전·현직 OEM 종사자와 전미자동차부품사협회(MEMA) 관계자가 연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북미 3사의 전기차 전략 및 향후 전망 ▲OEM 공급망 재편 동향과 한국기업의 대응 방안 ▲미국 자동차 관세 현황과 공급망 전략 등을 주제로 국내 업계 관계자 70여명에게 현장 인사이트를 전달한다.
30일에는 북미 구동계 분야를 대표하는 티어1 기업 본사에서 '한국 협력사의 날'이 열린다. 국내기업 20개사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구매정책 설명회와 구매 담당자와의 미팅으로 구성되며 전날의 상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은 우리나라의 대표 수출 품목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미국으로 각각 347억4000만 달러, 82억2000만 달러를 수출해 전체 대미 수출의 약 34%를 차지했다. 최근 미국 내 자국 산업 중심의 통상정책이 강화되며 국내 부품기업의 수출 전략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금하 KOTRA 북미지역본부장은 "대미 시장 접근 여건이 까다로워지는 가운데 이번 행사가 국내 기업에게 수출 돌파구를 제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기업이 북미 시장 활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