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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동 흉기난동 사건 발생 마트 천막에 걸린 국화꽃 보는 시민들

방규현기자 (room1992@dailian.co.kr)
입력 2025.04.24 16:42
수정 2025.04.24 16:42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24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마트 천막에 피해자를 추모하는 흰색 국화꽃이 걸려 있다.


앞서 30대 남성 A씨는 지난 22일 오후 6시20분께 미아역 인근 마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60대 여성을 살해하고 40대 여성을 다치게 했다.


당시 A씨는 범행 후 마트 진열대의 과자 더미 사이에 흉기를 숨겼고, 이후 골목까지 이동해 태연하게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당시 마트 내에 진열된 소주를 다량 마신 상태였고, 매장 내 칼 포장지를 뜯어 흉기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규현 기자 (room199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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