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중소기업 상생협력 위한 ‘우수과제 경진대회’ 개최
입력 2025.04.24 16:01
수정 2025.04.24 16:01
5개 과제 선정·발표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 이하 공단)은 상생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3일 ‘2025년 K-eco상생협력 우수과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진대회는 중소기업과 공단 간 공동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준비했다. 상생협력 우수과제 총 5건 발표했다.
발표기업들은 과제 협력 배경, 수행 과정, 주요 성과 및 향후 발전 계획 등을 공유했다.
심사는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이 기술 혁신성, 판로 확대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현장 발표 평가를 진행했다.
대상은 ‘관 정렬 및 고정이 가능한 관 보호 블록 장치의 개발’이 받았다. 최우수상은 ‘기후재난시 주민안전 등을 위한 긴급 차단 자중강하식 수문 권양기 개발’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항공기소음 자동 식별 통합 시스템 개발’이 이름을 올렸다.
장려상에는 ‘지하 매설 저장장치 누출측정기기 시험 검사용 탱크 개발’과 ‘자동 탈착 타입 수중펌프 들림 현상과 이탈 방지를 위한 이중 가이드 훅 탈착 장치 개발’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 우수과제는 오는 6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등에서 우수제품 홍보·전시 기회를 갖게 된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중소기업과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환경 산업의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며 “수상한 우수과제들이 친환경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 실증화 및 현장 적용 지원 등 지속적인 판로 개척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