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포항시 철길숲에 꽃나무 기증

지역사회와의 ESG 협력 강화 차원

포항WM센터 출범 1주년 기념

‘기후 대응 도시숲’ 조성에 동참

유진투자증권 포항WM센터 직원들이 지난 23일 포항시 대표 산책 명소인 ‘철길숲'에 꽃나무를 기증한 뒤 포항시청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이 포항WM센터의 출범 1주년을 맞아 포항시 대표 산책 명소인 ‘철길숲’에 꽃나무를 기증했다.

24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기증은 유진투자증권 포항WM센터의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지역사회와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포항 시민들이 산책 코스로 이용하는 철길숲 1구간 인근에 서부해당화 나무를 기증·식재해 포항시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기후 대응 도시숲’ 조성에 힘을 보탰다.

서부해당화는 강한 생명력과 화사한 꽃을 지닌 수종으로, 도시 생태 다양성 확대와 경관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해당 구간 내 유일한 꽃나무로 식재된 만큼 철길숲의 상징성과 힐링 공간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전일(23일)에는 현판식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포항시청과 유진투자증권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해 함께 나무를 심고 기증을 기념했다.

정애진 유진투자증권 포항WM센터장은 “이번 나무 기증은 포항시와 유진투자증권이 ‘기후 대응 도시숲’ 조성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출범한 유진투자증권 포항WM센터는 기존 포항지점과 포항북지점이 통합돼 18명의 프라이빗뱅커(PB)가 상주하는 유진투자증권의 대형화·고급화 영업점이다.

포스코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 대규모 투자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특성과 고객 니즈를 고려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