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주상절리길 리본 달기 행사 개최
입력 2025.04.24 11:42
수정 2025.04.24 13:31
경기 포천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관광 시즌에 늘어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주상절리길 가이드 리본 달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여행자들이 안전하게 주상절리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 지질공원해설사 자격을 갖춘 해설사들이 동행하며 한탄강 지질 및 자연경관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포천시 7개 코스, 연천군 5개 코스, 철원군 2개 코스 등 총 14개의 다양한 코스로 이뤄져 있어 많은 국내 도보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둘레길이다.
주상절리길은 수십만 년 동안의 지질 변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코스로, 아우라지 베개용암, 전곡리유적, 비둘기낭폭포, 화적연, 고석정, 직탕폭포 등 다양한 자연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다.
각 주상절리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 관광과 지질공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지난 2024년 유네스코의 재인증을 받으면서 50만 년 동안의 지질, 역사적 가치를 검증받았다. 내륙에서는 보기 드문 화산지형이 보존돼 있어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