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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대륜, 리프레시 휴직제 도입…"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5.04.24 10:52
수정 2025.04.24 17:43

재충전·자기개발 지원…최대 12개월까지 사용

가족 친화 경영…'구성원 일하기 좋은 로펌' 조성

법무법인(유한) 대륜 CI. ⓒ법무법인(유한) 대륜

법무법인(유한) 대륜은 24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 및 자기개발 지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를 시행하며 구성원의 생애주기 설계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족 친화 경영 방침에 따라 '구성원이 일하기 좋은 로펌'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대륜은 자기개발을 위한 인사지원 제도를 ▲자기개발 리프레시 휴직제 ▲커리어 개발 휴직 등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 시행한다.


자기개발 리프레시 휴직의 경우 임직원들에게 휴식을 통한 재충전의 기회 및 자기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대 12개월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대학원 진학, 자격증 취득, 해외 연수 등 직무 능력 향상이 필요한 임직원의 경우 커리어 개발 휴직제도를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24개월까지 휴직이 허용된다.


대륜은 창립 이래 현재까지 가족 친화적 로펌이라는 경영 가치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그 중 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위기 해결에 동참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륜은 맞춤형 일·가정 양립 제도를 강화해 출산, 양육을 장려한다.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해야 저출산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표적으로 ▲육아휴직 ▲가족돌봄 휴직 ▲난임 지원 휴직 ▲입양 전 돌봄 휴직 ▲육아기 단축근로 등이 있다. 육아 부담은 줄이고 업무에 전념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이중 난임 지원 휴직은 자녀계획을 위한 사전 준비기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며 배우자의 경우에도 신청 가능하다. 1회 최대 3개월까지 가능하며 필요 시 연장도 가능하다.


입양 전 돌봄 휴직은 자녀 입양 전후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최대 6개월까지 가능하며 필요 시 연장 가능하다.


대륜은 이번에 강화하는 인사 제도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합리적으로 제도를 수정 및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대륜은 '임신·출산·육아'의 과정을 겪는 여성들이 경력 단절을 걱정하지 않고 회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목받은 바 있다. 남성 임직원들에게도 육아휴직과 배우자 출산휴가 등 관련 복지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대륜은 가족친화적 정책을 강화해온 결과 지난해 신용보증기금이 선정하는 '최고일자리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고용 창출, 복지 제도, 사회공헌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국일 대륜 경영총괄대표는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루고 더 나아가 경력 개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강화하고 있다"며 "마음 편히 아이를 낳아 키우고 회사에서도 업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법률 서비스 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공익사단법인 인연법을 설립하게 됐다"며 "내부 구성원에 대한 복지 강화 뿐만 아니라 소외계층을 위한 공익 활동에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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