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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소식] '물길 따라 찾아가는 마을 버스킹' 내달 3일부터 시작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04.24 09:36
수정 2025.04.24 09:36

'야외활동'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시흥시는 시민의 일상 공간을 무대로 흥겨운 문화 공연을 선보이는 ‘물길 따라 찾아가는 마을 버스킹’을 다음달 3일부터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싱어송라이터 오아와 테너 최용호의 공연과 판타스틱 매직쇼를 선보인다.


이번 버스킹은 거북섬을 시작으로 신천, 은행, 목감, 정왕, 오이도, 장곡 등 시흥의 대표 명소와 일상 속의 생활공간과 가까운 장소들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다음 달 버스킹의 주요 일정은 △5월 3일 오후 4시 거북섬 마리나 경관브릿지 △5월 4일 오후 2시 신천역 1번 출구 광장 △5월 17일 오후 4시 거북섬 마리나 경관브릿지 △5월 18일 오후 2시 신천역 1번 출구 광장에서 1시간 반가량 진행된다. 이후 추가 일정은 시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각 회차 공연은 음악과 함께 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야외활동'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시흥시는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발생 위험이 커지는 시기를 맞아 농작업이나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 참진드기에게 물려 감염되며, 감염 후 14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치명률은 약 20%에 달하며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의 대응책이다.


참진드기에게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풀밭에 30분 이상 앉거나 눕지 않아야 하며, 발목 이상 높이의 풀밭에는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야외활동 시에는 긴소매 옷과 긴바지를 착용하고 모자를 쓰는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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