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0년 모아 구매한 4억 페라리 ‘활활’…인수 1시간 만에 전소
입력 2025.04.24 09:34
수정 2025.04.24 09:36

일본에서 4억원짜리 슈퍼카 페라리가 인수된 지 불과 1시간 만에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음악 프로듀서 혼콘은 10년간 모은 돈으로 22만 파운드(한화 4억 1860만원) 상당의 흰색 '페라리 458 스파이더'를 구입했다.
하지만 차량을 인수한 지 1시간 만에 비극이 찾아왔다. 혼콘이 도쿄 미나토구 도로 위를 달리던 중 갑자기 차량에 흰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그가 즉시 차를 정차하고 대피하자 불길이 솟아올랐고, 결국 차량은 순식간에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후 2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사고 후 혼콘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차가 폭발할까 봐 정말 무서웠다. 일본에서 이런 일을 겪은 사람은 저밖에 없는 것 같다”라는 글로 속상함을 토로했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지 경찰은 차량 엔진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