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낮 최고 25도 다시 포근...봄철 건강에 좋은 한방차
입력 2025.04.23 00:00
수정 2025.04.23 00:00

수요일인 오늘 날씨는 일부 지역에서 늦은 새벽까지 비가 오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도 내외로 크겠다.
기상청은 "새벽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새벽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5~10mm, 울산 5~20mm,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 5~10mm, 제주도 5mm 미만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4~25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수원 12도, 춘천 10도, 강릉 10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대구 15도, 부산 15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1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강릉 14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대구 23도, 부산 19도, 제주 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봄철에는 잠에서 깨기 위해 혹은 몰려오는 졸음을 물리치기 위해 커피를 평소보다 더 찾는 경우가 많지만, 커피와 같이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료는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봄철에 느끼는 피곤함을 가중할 우려가 있다.
커피 대신 다양한 효능을 가진 한방차를 적절히 마시면 지친 몸을 달래주면서 봄철 피로를 풀어 줄 수 있다.
꽃가루나 미세먼지로 인한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환절기 감기에는 길경차가 좋다. 길경이란 도라지를 말하며 폐에 작용하여 가래가 많고 기침이 심하여 호흡이 불편한 증상을 치료한다.
길경차는 말린 도라지와 감초를 넣고 달인 후 꿀을 타서 마시는 차로 예부터 흔히 사용된 전통 약용 차다. 도라지는 가래를 없애주고, 염증을 가라앉혀 목구멍이 붓고 아픈 것을 낫게 하고, 가슴과 옆구리 통증을 조절하는 효능이 있다.
원기를 회복하여 춘곤증을 이기는 데는 복분자차가 좋다. 복분자는 비타민A, C와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여 피로회복에 좋으며 특히 비타민 C와 구연산은 피로 물질인 젖산을 빨리 분해해 피로 해소에 좋다.
결명자차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좋다. 결명자에는 카로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눈의 피로 회복을 돕고 눈의 충혈을 완화해 주며 눈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