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철도 저변 넓힌다…마닐라 도시철도 운영·유지관리 수주
입력 2025.04.22 17:14
수정 2025.04.22 17:15
코레일, MRT 7호선 10년간 운영·유지보수
철도 차량 수출을 넘어 운영과 유지관리까지 아우르는 K-철도가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국토교통부
철도 차량 수출을 넘어 운영과 유지관리까지 아우르는 K-철도가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필리핀 마닐라 도시철도 운영 사업을 발판 삼아 해외 철도 시장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백원국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을 필리핀에 파견해 철도 등 교통 인프라 분야에 대한 국내 기업의 해외 수주를 지원 중이다.
수주지원단은 2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교통부 차관과 면담하고 마닐러 도시철도 MRT-7 운영·유지보수 사업 계약식을 체결하며 양국 간 인프라 협력관계를 강화했다.
MRT-7호선은 내년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사업자인 산 미구엘이 철도 운영·유지보수 사업을 발표해 지난해 9월 코레일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계약은 2016년부터 코레일이 MRT-7호선 운영·유지보수 자문사업을 수행하며 쌓아 온 양국 간 신뢰를 바탕으로 결실을 맺은 성과로 코레일은 오는 7월부터 현지에서 채용된 28명의 관리자급 전문가를 투입해 향후 10년간 MRT-7의 운전, 관제, 역운영은 물론 차량 및 시설 유지보수 업무까지 맡는다.
MRT-7호선은 내년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사업자인 산 미구엘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철도 운행을 위한 운영·유지보수 사업을 발주해 지난해 9월 코레일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계약은 코레일이 2016년부터 MRT-7호선 운영·유지보수 자문사업을 수행하며 쌓아온 양국 간 신뢰를 바탕으로 결실을 맺은 성과로, 코레일은 오는 7월부터 현지에서 총 28명의 관리자급 전문가를 채용 후 투입해 향후 10년간 MRT-7의 운전, 관제, 역운영은 물론 차량 및 시설 유지보수 업무까지 맡게 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6월 우즈베키스탄 고속철 차량 해외 첫 수출(42칸, 약 2700억), 올해 2월 모로코 메트로 차량 수출(440칸, 약 2조2000억원)에 이어, 철도 운영·유지보수 분야에서는 국내기업이 최초로 해외에 진출한 사례다.
또 백 차관은 지오반니 로페즈(Giovanni Z. Lopez) 필리핀 교통부 차관과 면담을 통해 필리핀의 남북통근철도 운영·유지보수 사업, 다바오·일로일로 공항 투자개발사업 등 다양한 교통 인프라사업에 국내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백 차관은 “이번 수주지원단 파견을 계기로 한-필교통 인프라 협력이 한층 더 가까워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K-철도가 해외시장에서 계획부터 운영·유지보수까지 책임지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