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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저축은행, 김해 산지에 황칠나무 1000그루 식목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5.04.22 11:37
수정 2025.04.22 11:38

고려저축은행이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함께 경남 김해시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나무 심기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했다.ⓒ저축은행중앙회

고려저축은행은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함께 경남 김해시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나무 심기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지난 19일 경남 김해시 대동면에 위치한 1000평 규모의 산지에서 진행됐다. 고려저축은행 임직원 봉사단 70여명은 이날 황칠나무 1000그루를 심었다.


황칠나무는 산불에 강한 내화수종으로 꼽힌다. 최근 빈번한 대형 산불 대응에 효과적인 수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꿀벌의 주요 밀원수로서 양봉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저축은행과 굿피플은 이번에 조성한 숲이 산불 확산을 예방하고 생태계 복원과 탄소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양봉 농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문서영 고려저축은행 경영지원팀 대리는 "1000평 부지에 숲을 조성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 손길과 노력이 필요한지 체감 할 수 있었다"며 "대형 산불 예방 뿐만 아니라 환경보전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고려저축은행은 지난해에도 굿피플과 협력해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노후화된 외벽을 새롭게 꾸미는 벽화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한 ESG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문윤석 고려저축은행 대표이사는 "고려저축은행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탄소 절감과 기후재난 대응에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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