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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삶 전체, 주님과 교회 섬기는 데 헌신”…한반도 평화·세월호 유족 고통 언급한 프란치스코 교황, 유명 어록은?…‘말뿐인 휴전’ 러시아, 부활절 끝나자마자 우크라이나 공습…윤석열 전 대통령 “칼 썼다고 살인 아냐” 계엄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04.21 21:08
수정 2025.04.22 04:56

프란치스코 교황. ⓒ Xinhua=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삶 전체, 주님과 교회 섬기는 데 헌신”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했다.


교황청은 21일(현지시각) 이날 오전 교황이 88세로 선종했다고 발표했다.


교황청 궁무처장인 케빈 페렐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늘 아침 7시 35분에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셨다”며 “그는 삶의 전체를 주님과 교회를 섬기는 데 헌신했다”고 전했다.


2014년 8월 18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국 전 마지막으로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 ⓒ 뉴시스
한반도 평화·세월호 유족 고통 언급한 프란치스코 교황, 유명 어록은?


21일(현지시각)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3월 역사상 첫 남미 출신으로 266대 교황에 선출돼 즉위한 지 1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2014년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그는 한반도 평화에도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며 애정을 보였다. 2027년에는 서울 세계청년대회 개최로 프란치스코 교황의 두 번째 방한이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세상을 떠난 그는 한국과 관련한 유명 어록들도 많이 남겼다.


탱크 위에 앉아있는 우크라이나 군인들. ⓒ AP=뉴시스
‘말뿐인 휴전’ 러시아, 부활절 끝나자마자 우크라이나 공습


일방적으로 선언한 ‘30시간 부활절 휴전’이 종료된 뒤 러시아가 곧바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습을 재개했다.


21일(현지시각) AFP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자정을 기해 ‘30시간 휴전’이 종료된 이후 불과 몇 분이 지나지 않은 시점부터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공습경보가 발효됐다.


우크라이나 중남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는 드론 공격을 받아 민가와 상점이 불에 탔고, 남부 항구 도시 미콜라이프는 미사일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습은 러시아가 일방적으로 선언한 30시간의 부활절 휴전이 종료된 직후 이뤄진 것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2번째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칼 썼다고 살인 아냐” 계엄 선포 정당성 주장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선포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21일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심리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2차 공판에서 계엄을 칼에 비유하며 “칼이 있어야 요리하고 나무를 베서 땔감도 쓰고 아픈 환자를 수술할 수도 있지만, 협박이나 상해, 살인 같은 범죄를 저지를 수도 있다”면서 “칼을 썼다고 해서 무조건 살인이다, 이렇게 도식적으로 하면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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