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사회공헌재단, 조혈모프렌즈 대학생 서포터즈 5기 발대식 개최
입력 2025.04.21 09:20
수정 2025.04.21 09:20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라이프타워에서 '조혈모프렌즈 대학생 서포터즈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조혈모프렌즈'는 백혈병 등 혈액질환 환자들의 유일한 완치법인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구성된 대학생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식, 활동 프로그램 소개, 조혈모세포 기증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4기 조혈모프렌즈 김보미 리더가 직접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후배들에게 열정을 불어넣었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12명의 5기 서포터즈들은 생명 나눔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혈모프렌즈는 SNS채널을 활용한 기증 인식 개선 콘텐츠를 기획하고 대학교 캠퍼스에서 기증 희망 등록자를 모집하는 캠페인 등 실질적인 현장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KB라이프사회공헌재단은 활동 성과가 우수한 서포터즈에게 수료증과 함께 시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혈모세포는 혈액을 만드는 어머니 세포로 불린다.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으면 혈액질환 환자는 완치를 기대할 수 있지만, 비혈연 간 조혈모세포 일치 확률은 수만 분의 1에 불과해 기증자 확보가 절실하다.
이에 따라 KB라이프사회공헌재단은 KB라이프와 KB라이프파트너스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1305 명의 기증 희망 등록자를 유치했으며, 이 중 28명이 실제 기증에 참여해 돌봄과 상생의 가치를 사회 전반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KB라이프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우리 사회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인식을 바꿔가는 일은 매우 의미있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조혈모프렌즈 대학생 서포터즈 5기와 함께 조혈모세포 기증 문화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