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개인화 트렌드에…맞춤형 '뷰티 PT' 대세
입력 2025.04.20 07:30
수정 2025.04.20 07:30
피부 관리도 개인PT로…뷰티 디바스이스 주목
개인별 피부 상태 및 취향에 따라 솔류션 제안

초개인화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며 뷰티업계가 개인 취향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에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VMR(Verified Market Reports)에 따르면 개인화된 뷰티 시장은 연평균 11.8%의 성장률로 오는 2030년까지 약 182억 달러에 이르는 초대형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업계가 개인 맞춤형 피부 관리가 가능한 이른바 ‘뷰티PT’ 디바이스를 선보이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클렌징부터 화장품 유효 성분의 흡수율 향상 및 탄력 관리에 이르기까지 스킨 케어 전반에 걸쳐 개인별 피부 상태에 따라 맞춤 관리가 가능한 다양한 뷰티 디바이스를 살펴본다.
뉴스킨의 ‘에이지락 루미스파iO’는 전용 애플리케이션 ‘베라’와 연동해 피부 고민에 따른 개인별 트리트먼트 루틴을 제안하는 스마트 클렌징 디바이스다. 피부 타입이나 컨디션에 따라 트리트먼트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부위와 진행 시간 역시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다. 또한 트래킹 기능으로 디바이스 사용 주기를 기록해 클렌징 습관까지 관리할 수 있어 개인에게 최적화된 뷰티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뉴스킨의 독보적 기술력으로 이중 구조의 실리콘 헤드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며 피부 표면의 불필요한 각질과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해 딥 클렌징 효과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동시에 피부 깊은 곳을 건강하게 자극해 마치 운동한 것과 같은 스킨 피트니스 효과로 탄탄하고 생기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온의 ‘스킨 라이트 테라피 3S’는 3초만에 피부 상태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뷰티 디바이스다. 전용 애플리케이션 ‘makeON’과 연동하면 주간 피부 챌린지 등 측정된 개인별 분석 데이터와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루 3분 사용만으로 속 수분량 개선, 자극 복원력 향상 등 간편하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다.
달바의 ‘시그니처 올쎄라 더블 샷’은 탄력, 진정, 피부 결 등 3가지 케어 모드를 제공해 사용자가 개인별 피부 고민에 따라 원하는 모드를 취사선택할 수 있다. 접촉형 고주파 헤드로 피부 에너지를 최대로 전달하며 더블 초음파 헤드는 한 샷당 두 개의 에너지를 출력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의 ‘마데카 프라임 리추얼 화이트 펄’은 3중 고주파 뷰티 디바이스로, 강도 조절 기능을 통해 피부 타입에 따른 맞춤 관리를 선사한다. 괄사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3가지 모드가 얼굴부터 바디까지 22개 부위의 피부 탄력 및 흡수를 케어한다. 특히 각 모드 별로 1단계에서 3단계까지 레벨을 달리해 사용자의 피부 컨디션에 따라 맞춤형 관리가 가능하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초개인화 시대를 맞아 최근 뷰티 디바이스 역시 개인별 취향과 피부 상태에 맞춰 정교해지는 추세”라며 “개인 맞춤 뷰티 PT 디바이스로 딥 클렌징부터 스킨 케어까지 전문적이고 세심하게 관리하는 퍼스널 뷰티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