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일교차 커...알레르기 이겨내는 올바른 코 세척법
입력 2025.04.16 00:00
수정 2025.04.16 00:00

수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기온이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며,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밝겠으나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서해안과 경남 내륙을 제외한 전국 내륙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9도, 청주 6도, 대전 6도, 전주 7도, 광주 7도, 대구 5도, 부산 10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8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대구 26도, 부산 20도, 제주 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한편 요즘과 같은 날씨에는 미세먼지, 꽃가루 등으로 인해 코 건강이 악화하기 쉽다. 특히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은 코가 가렵고 답답해 자주 세척하는데 자칫하면 코 건강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코 세척은 코안에 고인 점액을 제거해 세균 증식을 막고 알레르기 원인물질이나 세균으로 형성된 세균막 제거에 도움을 주며 염증반응을 줄이고 점액 섬모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코를 세척할 때는 생리식염수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스테로이드제나 점액용해제를 넣어 세척하기도 하며 최근에는 염화나트륨을 물에 섞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생리식염수의 온도는 20~40℃가 적당하고 냉장 보관 또는 40℃ 이상의 식염수 사용은 삼가야 한다.
코 세척기구는 사용 전후 끓는 물에 2분 정도 끓이거나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간 돌린 후 사용해야 한다. 세척할 때 너무 압력이 세면 귀로 세척액이 들어가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낮은 압력으로 세척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