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국내 측정 분야 전문가 한자리에…표준연, 제22회 측정클럽 종합워크숍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04.09 14:29
수정 2025.04.09 14:29

9일부터 10일 양일간 DCC서 열려

이호성 KRISS 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9일과 10일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한국계량측정협회(KASTO)와 공동으로 ‘제22회 측정클럽 종합워크숍’을 개최한다.


‘측정클럽 종합워크숍’은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각 측정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과 현장 적용 방안을 공유하는 행사다. 국내 산업 현장의 측정 능력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2004년부터 KRISS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는 KRISS 창립 50주년을 계기로 국내 표준기관들과 산업체의 교류를 한층 확대하고자 KASTO와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다. 행사에는 100여 개 기관에서 400명 이상의 산·학·연 측정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 오전에는 KRISS 이호성 원장의 개회사와 국가기술표준원 김대자 원장의 축사에 이어, 한국형 우주발사체 개발을 이끈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고정환 책임연구원의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


첫날 오후부터 둘째 날까지는 길이, 질량, 나노안전, 디지털전환 등 8개의 측정 분야에서 총 47개의 세부 세션이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각 세션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최신 측정 기술을 공유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와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국내외 계측기기 및 측정 장비 제조기업들의 연구성과와 시제품을 직접 볼 수 있는 ‘측정 장비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이호성 KRISS 원장은 “이번 행사는 산·학·연의 기술 교류와 협력을 촉진해 국내 산업 현장의 측정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공동 개최를 계기로 국내 표준기관들과 산업계를 긴밀히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