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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기업은행, 부당대출 조직적 은폐…엄중 대응"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입력 2025.03.25 11:25
수정 2025.03.25 11:27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열린 '은행 이해관계자 부당거래에 대한 검사 사례 설명회' 후 기자 브리핑에서 말하고 있다. ⓒ데일리안 황현욱 기자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기업은행의 부당대출 적발과 관련해 조직적 은폐 흔적이 발견됐다며 엄중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이 부원장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열린 '은행 이해관계자 부당거래에 대한 검사 사례 설명회' 후 기자 브리핑에서 "이번 기업은행의 부당대출 검사 과정에서 확인 된 사항을 살펴보면 기업은행 차원에서 조직적인 은폐에 가담했다"며 "기록삭제, 관련자 대화 등 현행법에서 허용하는 범위 이상의 조직적 은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검사 결과에 초점을 맞춰 재발방지 총력에 기울이고 필요하면 사후점검 계획도 있다"며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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