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절친 말투 왜저래? 누리꾼 “사망 당일 덤덤하게 가능?”
입력 2025.03.21 08:53
수정 2025.03.21 10:05

유튜버 이진호가 故 김새론의 절친(친한 친구)의 녹취록을 공개했지만, 누리꾼들은 그의 말투를 지적하고 있다.
20일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충격 녹취! 故 김새론이 힘들어 했던 진짜 이유’라는 제목으로 김새론 절친 B씨와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B씨는 “(김새론이 사망한 것이) 아마 그 미국에서 만난 남자 때문인 것 같다. 걔가 새론이 때리고 난리 피웠다. 폭행 사진도 저한테 다 있다”면서 자신에게도 전화해 쌍욕을 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론이가 저한테 너무 미안하다고 했다. 그 사람이 폭행하고 협박해서 그렇게 한 거라고, 목에 칼자국 나 있는 사진 보여주면서 진짜라고 얘기했다. 정확한 건 아닌데 친구들이 예상하기로는 그 남자 때문에 죽은 게 아닌가 싶다. 그 남자가 계속 인신공격하고 협박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B씨의 말투에 대해 지적했다. 2월 16일이면 김새론이 사망한 당일인데 너무 B씨의 말투가 덤덤했다는 것.
누리꾼들은 “진짜 친한 친구라면 사망 당일에 저렇게 덤덤한 목소리 말투로 통화 가능할까요? 절대 불가능하죠. 그냥 아는 사이 정도인 듯합니다” “절친이라면서 사망 당일 저래? 그리고 절친이 누군데 소속사 직원이랑 저렇게 연락을 함. 마지막에 이사님도요~ 소름 끼쳐요” “끝에 인사는 뭐냐. 친구가 죽었는데 네 이사님도요, 그게 가능? 짜깁기 그만하세요” “절친이라는 사람이 친구 사망 당일 저렇게 여유 있게 통화가 가능하다고?” 등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진호는 김새론이 미국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난 남자친구와 결혼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연이어 공개했다. 심지어 김새론이 임신을 해 지웠지만 협박 아닌 협박으로 그와 결혼을 했다는 것.
하지만 누리꾼들은 오히려 지금 쟁점이 되고 있는 ‘배우 김수현이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 교제를 했느냐 안했느냐’가 아닌 ‘결혼 임신설’을 제기해 본질을 흐리려는 것 아니냐며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현재 가세연과 김새론 유가족은 이진호가 허위 사실로 만든 영상을 올려 김새론이 생전 괴로워했다면서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