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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망하던 김새론의 두 동생, 1명은 연기 포기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5.03.18 16:28
수정 2025.03.18 16:31

ⓒ뉴시스

권영찬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이 故 김새론의 동생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7일 오후 서울경찰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권 소장은 “김새론은 마지막까지 김수현을 지켜주려고 ‘엄마 나중에 혹시 이런 일이 있을 때 어떡해야 하지’ 고민상담을 했다. 포렌식을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이건 동생의 증언이다. 김수현 측에서 ‘카카오톡을 하지 말고 텔레그램을 하자’고 했다더라”며 유족 증언을 대신 언급했다.


이어 “절대 가족은 건드리지 마라. 유가족이 제일 걱정하는 건 새론이 두 동생이다. 두 동생 다 연기를 지망하려고 했는데 한 동생은 포기했다. 왜? 언니가 저렇게 허망하게 간 걸 보고 포기했다. 나머지 동생은 어쩔 줄은 모른다. 제발 가족은 건드리지 마시라”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와 김새론 유가족은 이날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음주운전 사건 이후로 이진호는 김새론에 대한 영상을 4건 제작했고, 김새론이 사망한 후 논란이 되자 해당 영상을 비공개 전환했다.


이에 대해 유가족 측은 “이진호가 만든 영상에 허위 사실이 포함됐으며 이를 본 김새론이 고통스러워했다. 또 김새론 김수현의 교제를 김새론의 ‘자작극’이라고 했으며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유가족 측 주장에 이진호는 “사실관계가 다르다. 애초에 김수현 김새론의 관계가 자작극이라고 밝힌 경우가 단 한 차례도 없다. 단 한 건도 내가 먼저 김새론에 관해 다룬 내용이 없다. 언론을 통해 기사가 나오고 사회적 관심사가 된 이후 추가적인 취재로 다뤘던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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