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문화재단, '제38회 의당장학금' 수여식 개최
입력 2025.03.18 14:59
수정 2025.03.18 14:59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제38회 의당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의당장학금은 고(故) 의당 김기홍 박사의 유지를 받들어 부인인 고(故) 이윤재 여사가 설립한 ‘의당장학회’가 충남 아산시 음봉면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가운데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매년 관내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1명을 선발해 3년간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1988년 설립된 이래 올해 38회를 맞았으며, 현재까지 총 47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지원받아 지역 우수 인재로 성장했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지난 15일 충남 아산시 음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의당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올해 장학생으로 새롭게 선발된 삼성고등학교 1학년 공효정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상은 음봉면 행정복지센터 이정성 면장이 맡았다. 공효정 학생은 3년 간 의당장학금을 지원받고 대학에 진학하면 별도의 입학 축하금을 받는다.
올해 한남대학교 국어교육과에 입학한 백소민 학생에게는 입학 축하금이 전달됐다.
2022년 장학생으로 선발된 백소민 학생은 이날 수여식에서 “3년이라는 시간 동안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꾸준히 도움을 주신 한세예스24문화재단에 감사드린다”며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교사라는 꿈을 이뤄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외에도 기존 장학생인 고등학교3학년 공진표 학생과2학년 변지후 학생 등에게도 장학금이 수여됐다.
백수미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로 38회를 맞이한 의당장학금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지역 우수 인재로 성장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큰 보탬이 되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