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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정보통신산업진흥원, 초등생 AI·SW 교육 확산 협력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5.03.17 09:22
수정 2025.03.17 09:22

전남·울산 등 8개 지역 초등생

3만명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왼쪽부터)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수진 본부장과 네이버 커넥트재단 조규찬 이사장이 지난 14일 AI·SW 교육 확산을 위한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네이버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초등학생 대상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SW) 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커넥트재단은 초등학생 3만명 대상 '소프트웨어야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할 강사 800명을 대상으로 AI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강사들이 프로그램 커리큘럼을 이해하고 원활하게 수업할 수 있도록 2주간 온·오프라인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 소프트웨어야 놀자' 프로그램은 컴퓨터의 과학적 개념, 문제 해결력 함양 등 컴퓨팅 사고력과 AI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년별 수준에 맞춰 3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업으로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더 많은 지역에서 AI 교육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1학기에는 전남, 울산, 경기 등 3개 지역에서 연수를 실시하고, 2학기에는 총 5개 지역으로 범위를 넓힌다. 연수를 이수한 강사는 4월부터 12월까지 교육을 수료한 지역 내 초등학교에서 1~6학년을 대상으로 수업하게 된다.


네이버 커넥트재단 김지각 리더는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지난해까지 9만6000명 이상의 학생과 교사, 강사들이 '소프트웨어야 놀자' 교육 프로그램를 통해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누구나 미래 기술에 대한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AI와 SW 교육의 확산에 기여해왔다"며 "AI 교육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진 만큼 지역별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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