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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터 편지까지'...故김새론 이모 "김수현, 얼마나 더 공개해야 인정하나"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입력 2025.03.13 20:39
수정 2025.03.13 22:58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배우 김수현과 故김새론이 교제했다는 정황이 엿보이는 사진과 편지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이하 가세연)는 매일매일 새 사진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13일 가세연은 앞으로 진행될 라이브 방송 예고 썸네일을 통해 김수현과 김새론의 새로운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가세연은 김새론 유족의 발언을 인용해 2015년부터 2021년, 즉 고인이 미성년자인 시절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바.


그에 대한 증거로 가세연 측은 두 사람이 스킨십을 하고 있는 사진 두장과 고인이 생전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또한 김수현이 군 복무 시절 김새론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편지에는 "그냥 (내가) 뭘 보고 있는지, 느끼고 있는지, 이런 얘기라고 해주고 싶었다. 얼굴을 보기 힘든데 마음이 어떤지, 내 의지가 어떤지 막. 부담되면 안 되니까. 가장 말할 수 있는 건 보고 싶어"라며 "앞으로도 쭉 잘 좀 최선을 다해 부탁드린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김수현이 군 복무를 하던 2018년 김새론은 고등학교 2학년이었다.


편지 외에도 2019년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엽서 내용도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엽서에는 "세로네로야, 파리에서 술을 마셨다 기념품점에서 엽서를 사 펜을 잡았다. 사랑해 새로네로. 아주 대견하고 기특한 새로네로. 맨날 미안할게. 유튜버 김파리가"라고 적혀 있다.


김새론의 이모는 가세연과 전화통화에서 "세로네로는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불렀던 애칭이 맞다"며 "지금 와서 미안하단 말하고 인정해야 되는 것 아니냐. 얼마나 더 오픈해야 인정할 거냐"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둘이 결혼 얘기까지 했다. 결혼하자고도 했다"고 했다.


가세연은 이 외에도 그간 공개되지 않은 사진이라며 김수현이 링거를 맞고 있는 일상 모습과 군 복무 중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셀카 사진도 공개하면서 유족 측의 주장에 힘을 싣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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