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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GS네트웍스 '물류센터 에너지효율화사업' 준공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5.01.24 14:16
수정 2025.01.24 14:16

인천·용인남사 센터 고효율 스마트LED 2600여개 구축

사업기간 5년간 전기요금 약 7억원 절감

한국동서발전은 23일 GS네트웍스 용인남사센터에서 물류센터 에너지 효율화 사업 준공식을 열었다.ⓒ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23일 GS네트웍스 용인남사센터에서 물류센터 에너지 효율화 사업 준공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물류센터 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동서발전이 기존의 캠퍼스·공동주택 등 다양한 건물을 대상으로 추진했던 스마트 조명 솔루션을 산업체 건물로 확대한 사업이다. 고효율 스마트LED 교체와 맞춤형 제어 솔루션 구축으로 전기사용량과 전기요금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GS네트웍스는 별도의 투자비를 들이지 않고 인천, 용인남사센터 총 2개소에 고효율 스마트LED(투광등·레이스웨이등·평판등) 약 2600여개와 모니터링 제어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업 운영기간인 5년간 7억원 가량의 전기요금을 절약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말 시스템 준공 후 12월 한달 간 시운전 결과, 조명분야 목표절감률을 상회하는 약 55%의 절감률을 보여, 추가절갑비용은 GS네트웍스 사업장 환경 개선과 직원 복지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부사장은 "이번 사업은 최대 24시간 운영하고, 높은 층고에 소비 전력이 큰 조명을 사용하는 물류센터의 특성을 고려하여 효율화를 최적화한 첫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에너지전환과 대국민 에너지 효율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대형 산업체·캠퍼스·상업용 빌딩 등 에너지 다소비 건물 대상 수요 효율화 사업을 통해 연간 약 30.5GWh의 전력수요를 감축하며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중소제조기업·소상공인·공동주택·농어촌지역·사회적 경제기업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 ▲에너지 절감 솔루션 적용 ▲사후 스마트 관리의 전주기 통합 효율화를 제공하는 국민 밀착형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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