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 설 명절 울산항 항만 운영·보안 강화 특별대책 추진
입력 2025.01.23 17:20
수정 2025.01.23 17:20
항만운송 사업체 24시간 기능 유지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설 명절을 맞아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항 정상 기능 유지와 안전·보안사고 예방을 위해 ‘울산항 항만운영 및 항만보안 강화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UPA는 23일 설 연휴 특별대책반과 상황실을 운영하며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과 예·도선, 항만운송 관련 사업체(급수, 급유 등)는 24시간 기능을 유지하기로 했다.
연휴 기간 석유화학제품 등 액체화물 취급 부두는 휴무 없이 정상 운영한다. 컨테이너터미널과 일반화물은 설 당일 휴무를 제외하고 부분 운영한다. 다만 긴급화물은 하역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에 부두 운영회사 등에 요청하면 작업할 수 있다.
선석은 오는 24일 오후 2시에 일괄 배정한다. 선박 운항 일정 변경 등으로 선석 조정이 필요하면 UPA로 문의하면 된다. 선석운영지원시스템과 울산항 선석운영회 SNS 연락망 역시 상시 가동한다.
변재영 UPA 사장은 “설 연휴 기간 울산항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항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단 한 건의 안전·보안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과 경계근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