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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헌법재판소, 이진숙 탄핵 기각 5개월만에? 유감"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5.01.23 11:19
수정 2025.01.23 11:20

"민주당, 이재명 위한 조기대선 목표로 난폭운전

李와 野 동반추락 결과로…국정안정에 힘써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헌법재판소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한 것에 대해 "헌재의 결정은 다행이나, 너무나도 당연한 결정이 5개월만에 이뤄졌다는 점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유력 대권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원희룡 전 장관은 23일 페이스북에 이같이 언급하면서 "한덕수 국무총리 등의 탄핵심판 또한 하루속히 기각돼야만 한다"고 말했다.


원 전 장관은 "'이재명 민주당'은 그동안 29번의 탄핵으로 국정을 마비시켰고, 대통령 탄핵 이후에도 오직 '이재명을 위한 조기대선'만을 목표로 난폭운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 국민은 정말 현명하다. 난폭운전의 결과가 이재명과 민주당의 동반추락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를 향해 "지지율 회복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할 것이 아니라, 법정에 제때 제때 출두해야만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재명을 위한 '카톡검열' 등 국민검열에 몰두할 것이 아니라, 국정안정과 민생회복에 힘써야 한다"면서도 "이재명과 민주당이 과연 그럴 수 있을까요"라고 꼬집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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