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설 맞이 전통시장 전기안전 캠페인
입력 2025.01.21 10:31
수정 2025.01.21 10:31
전국 63개 시장 8566여개 점포 대상 점검 실시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주간 충남 예산상설시장 등 전통시장 63개소 8566여개 점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기안전공사는 전통시장 차단기·배선 등 점포 내 전기설비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상인과 시장 방문객에게 전기안전요령 리플릿과 고무장갑·앞치마 등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또 전통시장 현장에서 농수산물을 구입해 예산군 장애인보호작업장에 현물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등 지역경제를 살리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ESG 경영의 실천에도 나섰다.
예산시장은 최근 전국적인 관광지로 급부상한 곳이다. 전기안전공사는 명절 연휴동안 예산시장 방문 인파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앞서 전기안전공사 전국 지역본부도 설 명절을 앞두고 인천 강남시장, 경기도 산본시장 등 지역 내 전통시장 안전점검을 잇따라 진행했다.
안전점검 중 발견된 부적합·노후 전기시설물은 현장에서 바로 개선했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이 전기재해로부터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3000여 전기안전공사 가족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