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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정보센터, NEAS 구동 필요 자료 지자체에 공개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1.21 12:01
수정 2025.01.21 12:01

지역별 특성 고려 발생 원인 분석

대기영향예측시스템 운영 체계도.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센터장 성지원)는 대기 정책 수립과 평가 때 활용 중인 대기영향예측시스템(NEAS)과 시스템 구동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22일부터 전국 지자체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대기영향예측시스템은 대기 중 오염물질 배출, 화학반응, 이동을 계산해 대기오염물질 발생 원인을 비롯해 저감 정책 효과를 과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대기질 모델링 시스템이다.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에서는 해당 시스템을 2020년부터 구축을 시작해 지속해서 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


시스템은 지난해 말 환경부에서 수립한 제2차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2025~2029)에도 활용했다.


이를 기반으로 권역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함에 따라 전국 지자체가 올해 중으로 수립해야 하는 세부 시행계획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지자체별 세부 시행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종합계획 수립 당시 사용했던 NEAS을 지자체에 공개한다.


아울러 종합계획 수립에 적용한 기상,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등 기초자료 일체를 함께 제공하여 국가 계획과 지자체 계획 간 정책 연계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자체에 제공하는 시스템은 지역 NEAS으로 세부 시행계획 수립뿐만 아니라 지역별 오염 특성을 고려한 발생 원인 분석이나 대책 마련 등 지역 대기질 관리에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지역 NEAS 사용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에 신청 후 활용할 수 있다.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시스템 사용 설명서와 동영상 교육자료를 제공한다. 연 2회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자체의 문의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업무지원 접수처도 운영한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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