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오전 10시 공수처 조사 불응…"출석 어렵다"
입력 2025.01.20 09:35
수정 2025.01.20 09:36
윤 대통령 변호인단, 20일 오전 10시 출석에…"어렵다"
19일 오후 2시 출석 통보도 불응…공수처, 강제인치 검토할 듯
윤석열 대통령 측이 20일 오전 10시 출석해 조사받으라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통보에 불응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10시 공수처의 조사에 출석하는지를 두고 "어렵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전날 윤 대통령에게 오후 2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으나 응하지 않았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계속해서 조사에 불응할 경우 강제인치(강제연행)나 구치소 방문 조사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체포 직후 한 차례 공수처에서 조사를 받은 이후 계속해서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