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지원 사업 추진
입력 2025.01.15 08:39
수정 2025.01.15 08:39
“15일 부터 가정 내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 지원금 신청·접수”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택 내 노후된 급수관으로 인해 흐린 물 등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는 가구의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본부는 실제 공사비의 최대 80% 범위에서 주택·세대별로 최대 150만 원까지, 사회복지시설과 학교는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 소유한 주택은 최대 200만 원 범위에서 옥내급수관 개량을 위해 사용한 공사비 전액을 확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세대 내 사용하는 옥내급수관이 아연도강관 등 비내식성관이거나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경우다.
기타 자세한 신청 방법과 유의 사항은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관할 지역 수도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남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의 수돗물 사용 환경이 개선되어 세대 내까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