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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경호차장·경호본부장 체포영장도 집행"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5.01.15 09:18
수정 2025.01.15 09:19

경찰 "지난 14일 김성훈 경호처 차장 및 이광우 경호본부장 체포영장 발부"

한남동 관저 앞서 "김성훈 체포영장 집행하러 왔으니 협조하라" 경고 방송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2차 집행이 시작된 15일 새벽, 경찰 추가 병력이 관저 앞으로 이동하고 있다. 현장에는 인명사고 및 화재상황에 대비해 소방관도 배치됐다.ⓒ데일리안 허찬영 기자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김성훈 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도 함께 집행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지난 14일 김성훈 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은 앞서 발부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현재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과 함께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영장도 함께 집행하고 있다.


경찰은 한남동 관저 앞에서 "경호차장 김성훈 체포영장을 집행하러 왔으니 영장 집행에 협조하라"며, "협조하지 않으면 법에 따라 필요한 처분이 이뤄질 것"이라는 경고 방송을 하고 있다.


앞서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지난 3일 윤 대통령 1차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두 사람에게 각각 세 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두 사람 모두 이에 응하지 않아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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