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운용, ‘글로벌생성형AI 액티브’ 지난해 수익률 91%
입력 2025.01.14 08:52
수정 2025.01.14 08:52
레버리지 ETF 제외시 국내 2위 성적
엔비디아 등 美 AI 핵심주에 집중 투자
미국 인공지능(AI) 핵심주에 집중 투자하는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글로벌생성형AI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해 1년 수익률 2위를 기록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ANARO 글로벌생성형AI 액티브’의 지난달 31일 기준 1년 수익률은 91.21%다. 이는 국내 ETF 시장에서 레버리지를 제외할 경우 2위인 성적이다.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6개월, 설정 후 수익률은 각각 35.02%, 111.44%다.
‘HANARO 글로벌생성형AI 액티브’는 생성형 AI 관련 핵심 기술을 확보한 미국 상장 기업에 투자한다. 글로벌 AI 대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를 비롯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메타뿐 아니라 앱플로빈·GE 버노바 등 중소형주도 편입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대표적인 AI 기업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지난해 350%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 S&P500 종목 중 1위인 성적이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수혜주로도 주목받고 있다.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HANARO 글로벌생성형AI 액티브’에 대해 “AI 기술의 진보와 매크로 환경 변화에 수혜를 입는 미국 상장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