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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대행 F4 주재 “금융 변동성 완화됐으나 높은 경계심 유지…자본시장 선진화 노력”

세종=데일리안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5.01.10 08:13
수정 2025.01.10 08:20

“각 기관 높은 경계심 유지…24시간 점검·대응”

밸류업 세제 지원·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 주문

최상목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최 권한대행, 김병환 금융위원장. ⓒ기획재정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를 주재하고,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간담회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최 권한대행은 “최근 들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대내외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최 권한대행은 “각 기관이 높은 경계심을 유지하면서 금융·외환시장을 24시간 점검·대응해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는데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근 주가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밸류업 세제 지원,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 자본시장 선진화 노력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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