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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조선협력 패키지 마련 추진…하반기 K-조선 차세대 5대 먹거리 육성전략 수립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5.01.09 11:00
수정 2025.01.09 11:01

2025년 조선해양인 신년인사회 개최

상반기 조선산업 소부장 강화전략 마련

지난해 11월 21일 오전 부산 영도구 HJ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7700TEU급 LNG DF(이중연료)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명명식이 열리고 있다.ⓒ뉴시스

정부가 한미 조선협력을 K-조선 도약의 발판으로 만들기 위해 범부처 T/F 등을 통해 한미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조선협력 패키지 마련에 나선다. 또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뒤를 이을 수소운반선, 암모니아추진선 등 'K-조선 차세대 5대 먹거리 육성전략'을 하반기 중 내놓을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조선해양인 신년인사회'가 9일 부산 누리마루에서 개최됐다고 이날 밝혔다. 행사에는 조선 해양플랜트 분야 산·학·연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 조선산업은 금액기준으로 2009년 이후 최대인 약 1100억 달러(약 160조원) 규모의 수주잔량(3716만 CGT, 4년치 일감)을 확보했다.


작년 조선산업 수출액은 7년만에 최대치인 256억3000만 달러를 기록(전년 대비 17.6% 증가)했고 질적으로도 9년 연속 LNG 운반선 수주 세계 1위를 기록하는 등 대형·고부가선 중심의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선별수주 전략에 힘입어 조선 3사는 작년에 13년 만에 동반흑자를 기록했다.


조선인력도 ’2017년 이후 처음으로 12만명선(2024년말)까지 회복되는 등 늘어난 수주일감을 적기에 건조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됐다. 실제 작년 선박 건조량은 2016년 이후 최대규모인 1126만 CGT(전년 대비 22% 증가)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이러한 성과를 올해에도 이어가기 위해 한미 조선협력을 K-조선 도약의 발판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범부처 T/F 등을 통하여 한미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조선협력 패키지를 마련할 계획이다.


LNG 운반선 뒤를 이을 수소운반선, 암모니아추진선 등 'K-조선 차세대 5대 먹거리 육성전략'을 하반기 중 마련하기로 하였다.


조선기자재 업체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연구개발(R&D)-실증-사업화 등 전주기에 걸친 지원방안을 담은 '조선산업 소부장 강화방안'을 상반기 중 수립할 예정이다.


박동일 산업부 제조산업정챙관은 "우리 조선기업과 더 긴밀히 소통하면서 명실상부 세계최고 K-조선 경쟁력을 지속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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