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좌진 디와이피엔에프 회장, 제22대 대한산악연맹 회장 당선
입력 2025.01.07 17:12
수정 2025.01.07 17:12
단독후보로 출마, 23일 정기총회부터 임기 시작
대한산악연맹은 제22대 회장으로 조좌진(62) 디와이피엔에프 회장이 단독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고 7일 밝혔다.
신임 조좌진 회장은 경복고 산악부 출신으로, 지난 2022년 경복고 개교 100주년 기념으로 네팔 푸캉(PhuKang·6694m) 원정대 단장으로 원정대를 이끌어 김미곤 대장을 비롯해 5명의 원정대원(강신원, 장대부, 김민수, 이건진)이 2022년 5월 세계 최초로 푸캉 정상에 올랐다.
그 등반성을 인정받아 '2023년 대한민국산악상 시상식 겸 산악인의 날' 행사에서 원정대는 개척등반상을 수상했다.
이날 오후 당선증을 교부 받은 조좌진 회장의 본격적인 임기는 2025년 1월 23일 정기총회부터 시작해 2029년 정기총회 전일까지 4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