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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명절 대비 17일까지 항만시설 안전관리 상태 점검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1.07 11:01
수정 2025.01.07 11:01

방파제·안전난간 등 위험 요소 점검

해양수산부 관계자들이 여객부두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명절을 대비해 8일부터 17일까지 섬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방파제 등 항만시설을 이용하는 관광객 안전을 위해 항만시설 268개소에 대해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이번 명절 대비 항만시설(외곽, 계류, 교통시설) 안전 점검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구조물 안전 상태, 안전난간, 구명 시설 등 시설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시설 이용 때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 요소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겨울철 폭설이나 바닥 결빙에 대비해 터미널과 여객부두 간 이동 통로 안전 상태와 결빙 구간 미끄럼 방지, 제설 대비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유해·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즉시 안전 조처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설 명절에 귀성객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겨울철에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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