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집에 2% 상승…2488.64 마감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5.01.06 16:02
수정 2025.01.06 16:02

삼전·하이닉스 등 시총 상위 종목 동반 강세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집에 2%가까이 올라 2480선을 넘어섰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72포인트(1.91%) 오른 2488.64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1.38포인트(0.47%) 오른 2453.30으로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3721억원, 634억원 순매수 해 상승을 견인했고 개인은 5410억원 순매도 해차익 실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2.76%)와 SK하이닉스(9.84%), LG에너지솔루션(1.54%), 삼성바이오로직스(0.64%), 셀트리온(1.55%), KB금융(2.03%), 네이버(3.99%), HD현대중공업(0.35%) 등은 올랐다. 반면 현대차(-0.70%)와 기아(-0.20%)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2.20포인트(1.73%) 오른 717.96으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2.11포인트(0.30%) 오른 707.87로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은 1615억원 순매수 해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2억원, 146억원 순매도 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중 에코프로비엠(3.54%)과 HLB(1.98%), 에코프로(4.61%), 리가켐바이오(0.93%), 삼천당제약(0.58%), 클래시스(0.38%) 등은 올랐다. 반면 알테오젠(-0.94%)과 휴젤(-1.31%) 등은 내렸고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리노공업 등은 보합세로 마쳤다.


환율은 올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원 오른 1469.7원에 마감했다.


조민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CES 2025와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외국인 현선물 순매수로 2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시황'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