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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무안참사] 녹취록 작성 오늘 중 완료…엔진 1기 인양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5.01.04 15:56
수정 2025.01.04 15:57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에 대한 조종실음성기록장치(CVR) 녹취록이 4일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뉴시스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에 대한 조종실음성기록장치(CVR) 녹취록이 4일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비행기록장치(FDR)는 오는 6일 사조위원 2명과 함께 미국으로 보내진다.


국토교통부가 4일 오전 7시 기준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사고 희생자 70명을 장례식장에 이송하고 임시 안치소에 109명을 안치 중이라고 밝혔다.


항공기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지난 3일 항공기 엔진 1기를 인양(격납고 보관)B했으며 이날 나머지 엔진 인양과 꼬리날개, 랜딩기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사고기와 동일한 기종의 B737-800을 운영 중인 6개 항공사에 대한 정비분야 특별안전점검을 오는 10일까지 진행하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은 즉시 시정하고 정비인력 확충 등 개선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전국 공항 활주로 주변 항행안전시설 특별점검과 항공사별 자체 안전강화대책 이행에 대한 수시점검도 진행 중이다.


한편, 상황지원센터에서는 합동분향소 운영 연장, 화장장 운영 연장, 유가족 긴급 생계비 지원, 유가족 긴급 돌봄서비스 제공 등 유가족 지원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주말 강설대비 무안공항, 분향소 인근 도로에 대한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유가족 지원 사항 안내서를 제작·배포하는 한편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정부 지원·보상 전 법률상의 상속권자·보상권자에 대한 검토, 상속·보상금 우선순위 등에 대한 법률구조공단의 유가족 법률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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