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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온누리상품권 등 민생사업 3306억 집행…새해 첫날, 역대 최대 규모

세종=데일리안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5.01.02 17:00
수정 2025.01.02 17:00

年85조 핵심사업 선정…1분기 40% 이상 집행

청년월세지원·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 등 속도

새해 1호 집행 사업 11개 사업 신속 집행하기로

기획재정부 전경 ⓒ데일리안 DB

정부가 민생·체감경기 회복을 위해 회계연도 개시 첫날부터 역대 최대 규모 재정인 3306억원의 민생사업을 집행한다.


기획재정부는 민생·경기 회복 지원을 위해 새해 첫날 3306억원의 민생사업을 발굴·집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첫날 집행규모(1315억원)과 비교해도 2.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최근 새해 첫날 집행규모는 ▲2020년 1090억원 ▲2021년 1085억원 ▲2022년 693억원 ▲2023년 759억원 ▲2024년 1315억원 등이다.


새해 1호 집행사업은 소상공인의 매출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온누리 상품권 사업 500억원 등 11개 사업이다.


세부적으로는 청년 월세 한시 지원 200억원, 노인일자리 사회활동지원 155억원, 청년·노인층 지원과 함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50억원 등 취약계층 지원·소비진작을 위한 사업이다.


이 중 노인일자리 사업은 기존 1월 말에서 1월 초로 사업 추진 일정을 단축한다.


257억원 규모의 수출바우처 발행 예산 등의 집행 시점도 새해 첫날로 앞당겼다.


또 300억원에 달하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은 설 연휴 전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경감을 위해 예년 대비 1개월 이상 집행시기를 단축한다.


정부는 새해 첫날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과 더불어 연간 85조원(수준)의 핵심 민생·경기 진작사업을 선정한 후 1분기에 40% 이상 집행할 예정이다.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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