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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훈 신임 신한카드 사장 "시장 지위 확대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성 창출"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입력 2025.01.02 09:50
수정 2025.01.02 09:49

박창훈 신임 신한카드 사장. ⓒ신한카드

박창훈 신한카드 신임 사장은 2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시장 지위의 확대에 따른 지속 가능한 수익성 창출이 카드사의 존재 이유이고 본질적 지향점"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날 열린 신임 사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 시기에 다시 우리에게 맞는 새로운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며 "고객의 관점에서 작은 불편함도 없애는 프로세스 혁신, 시장 지위의 확대, 지속 가능한 수익성 창출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적 혁신이 없는 회사는 질적 혁명을 이룬 사례는 그 어디에도 없다"며 "비용을 줄이면서도 시장지위를 높이고, 리스크를 낮추면서도 수익자산은 확대하며 서비스를 단순화 하면서도 히트 상품을 만들어내야 하는 일들은 보통의 노력으로는 이룰 수 없는 주요 조건이 상충되는 난제"라고 역설했다.


박 사장은 "만일 우리가 시장에서 시장을 흔들 무언가를 만들어 내야 한다면 그 어디에도 참조할 사례나 로드맵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어렵지만 그것을 해내는 것이 혁신이고, 우리가 여기에 있는 이유이고, 생존을 가능하게 해주는 필요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비록 우리 앞에 놓인 일들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들고, 어려운 난제들이지만 변화와 혁신의 의지로 카드업의 본질을 향해 묵묵히 도전해 갈 때 빛나는 미래는 우리에게 그 자신의 모습을 내비쳐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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