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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관저에 머무는 듯…대통령실 표결 앞두고 긴장감↑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입력 2024.12.14 15:29
수정 2024.12.14 15:34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오후 4시 국회 본회의 표결

서울 용산 대통령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긴장감 속에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주요 참모진은 이날 오전부터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윤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은 이날 오후 4시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다.


다만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속속 탄핵 찬성 의사를 밝히면서 탄핵 부결에 대한 기대감은 점차 사그라드는 분위기다.


윤 대통령이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해 탄핵 표결을 지켜볼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한남동 관저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 제기된 5차 대국민담화 역시 현재로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며, 곧 국회 본회의가 열리고 이날의 유일한 안건인 탄핵소추안이 상정될 것이니만큼 사실상 본회의 전 담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이날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찬성표가 재적 국회의원 3분의 2를 넘어 가결되면, 윤 대통령은 직무정지되며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판을 받게 된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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