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계엄령] 패션·여행업계 "당장 큰 영향 없겠지만 예의주시"
입력 2024.12.04 10:14
수정 2024.12.04 10:14
계엄해제로 이미 상황 종료…만일 사태 대비해 모니터링 지속
패션·여행업계에서는 이번 비상계엄령 이슈가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밤 사이 이미 종료된 상황인 만큼 현재로서는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 만에 공식적인 계엄해제를 발표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이미 상황이 종료됐기 때문에 영향이라고 볼만한 수준은 아닌 것 같다”며 “향후 혼란이 지속된다고 하면 영향을 미칠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의미없다”고 말했다.
여행업계 관계자도 “최근 환율 상승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실질적인 여행 소비 심리에 큰 위축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여행은 단순한 소비를 넘어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중요한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어 고객들의 여행 수요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여행업계 관계자 역시 “인아웃바운드 동향은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