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IR, 핵심광물 개발 위한 대학생 현장 실무 교육
입력 2024.12.04 12:10
수정 2024.12.04 12:10
선광·제련 전문 인력 양성
4일간 이론실습·현장 견학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은 핵심광물 확보전략의 일환으로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선광·제련 분야의 핵심광물생산 실무형교육을 수행했다고 4일 밝혔다.
KOMIR 마이닝센터는 전북도 RIS에너지신산업사업단, 전북대학교 자원에너지공학과와 함께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전북 익산에 있는 마이닝센터에서 핵심광물생산 실무형교육을 마쳤다.
이번 교육은 이차전지용 핵심광물의 생산 및 재활용에 필수적인 선광·제련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이론교육, 실습과 생산현장 견학까지 어우러져 수행됐다. 특히 마이닝센터에서 보유한 선광 파일럿 플랜트(Pilot Plant)를 가동하며 파쇄공정 실습이 수행됐다.
또한 국내 대표적 핵심광물과 희토류 재활용 업체의 하나인 성일하이텍과 성일하이메탈의 공정 견학을 통해 핵심광물 생산을 위한 기본 이론과 필수역량, 실무능력 배양의 기회가 됐다.
송병철 KOMIR 사장직무대행은 "핵심광물 생산기술 능력이 중요한 시대에 지속적인 인재양성이 필요하며 주관부처인 산업부에서도 핵심광물 실습교육 신설 등 인력 양성을 위한 의지를 표출한 바 있다"며 "공단은 절대적으로 전문인력이 부족한 선광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핵심광물 생산을 위한 기술 확보와 글로벌 핵심인력을 양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