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에 정부세종청사 출입문 통제…신원 확인된 인원만 출입 가능(종합)

신원 확인 뒤 출입 가능…출입문 폐쇄 조치

3일 밤 11시 30분께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출입문이 폐쇄되고 있다. ⓒ데일리안 맹찬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3일 정부세종청사 모든 출입문이 폐쇄 조치 됐다.

현재 신원이 확인된 일부 인원만 출입이 가능하다.

데일리안 취재 결과 이날 밤 11시 40분께 공무원 등 정부 관계자는 신원이 확인되면 게이트로 출입할 수 있다.

정부세종청사 관계자는 "공무원들은 출입 및 퇴청이 가능하다"며 "철문은 폐쇄 조치됐고, 신분 절차 등을 통해 신원이 확인되면 출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11시 55분께 정부세종청사 전 출입문에 외부인 출입 통제 조치가 내려졌다.

한편 비상계엄 직후 배치된 청원경찰이 출입을 막으면서 청사 앞에서는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