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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24년 세계 수출상황 점검회의' 개최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4.12.03 11:00
수정 2024.12.03 11:00

마지막 한달 수출 확대에 총력 경주 당부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중국 무역·투자기업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2024년 세계시장 점검회의'를 갖고 내년 세계 수출 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서 주요 수출국 상무관은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주요국 동향 ▲내수 부양 정책 ▲자국 내 산업육성 정책 동향을 공유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전 세계 무역관이 수집한 내년 시장 전망과 진출전략을 공유했다.


내년도 세계시장의 변화와 진출전략에 대해 KOTRA는 무역관을 통해 수집한 현장의 정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이 만드는 시장(일본산업대전환(DX) 투자확대, 아프리카디지털미디어시티 개발) ▲혁신제조(미국·유럽연합(EU) 제조기반 확대)와 플러스 알파(미국·중남미전력망 투자) ▲한류열풍과 '대한민국'의 브랜드화(아세안K-소비재, 몽골한국식 아파트, 프랜차이즈)를 새로운 기회로 강조했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 신정부의 정책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위기요인에 대비하겠다"며 "우리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한미 관계는 상호공급망이 밀접하게 연계된 첨단산업·경제동맹으로 발전했고 이를 바탕으로 상호호혜적인 협력과 우리기업의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와 KOTRA는 이날 회의를 토대로 4일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해 우리 수출기업 500여개사에 내년 세계시장 전망과 진출전략을 공유하고 이어 4개 지방(대구·창원·대전·청주)에서 찾아가는 설명회도 개최한다. 관련 자료는 코트라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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