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숏폼 '클립', 창작자 5천명 모집…70억 규모 혜택 제공
입력 2024.12.02 09:17
수정 2024.12.02 09:19
네이버는 2025년 상반기 '클립' 창작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클립은 네이버가 운영 중인 숏폼(짧은 영상) 서비스다.
창작자 모집은 이날부터 2025년 1월 5일까지다. 네이버는 아웃도어·스포츠, 패션·뷰티, 라이프스타일, 지식교양 등 다양한 주제의 숏폼을 제작할 클립 크리에이터 5000명을 선발해 총 70억원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
홈피드, 주제피드, 통합검색, 플레이스 등 클립이 적용되는 네이버 서비스 영역이 확대되면서 선발 인원과 보상 규모가 확대됐다.
네이버는 강화된 클립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쉽게 숏폼 콘텐츠 제작에 도전하고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클립 콘텐츠의 다양성과 품질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클립 창작자를 위한 혜택도 확대한다. 미션(매월 10건 이상의 숏폼 콘텐츠 제작)을 완료한 창작자에게는 기본 활동비와 더불어, 연속으로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보너스 활동비를 추가 지급한다. 재생수가 높은 창작자뿐만 아니라 채널 성장률이 돋보이는 초기 창작자를 대상으로도 혜택을 준다.
이외에도 일부 클립 창작자에게 광고 수익을 배분하는 '광고 인센티브 베타 프로그램', 클립 창작자와 캠페인사 간 제휴를 지원하는 '브랜드 커넥트' 등 수익화 프로그램부터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클립에서의 성공 경험과 팁을 공유하는 '클립 크리에이터스 데이' 등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네이버 클립 김아영 리더는 "네이버는 클립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가 더 많은 사용자들과 긴밀히 연결되고 네이버의 다양한 플랫폼에서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클립 크리에이터들이 탄생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