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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폭설 계속…중대본 2단계로 격상, 위기경보 '경계' 상향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4.11.27 15:38
수정 2024.11.27 15:38

지자체별 도로결빙 및 교통사고 대비 안전조치 당부

"불필요한 외출 자제하고 안전사고에 주의"

27일 오후 대설 경보가 발효 중인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에서 제설차가 분주하게 제설제를 뿌리고 있다. ⓒ

27일 전국에 대설경보가 확대하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2단계로 격상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중대본을 2단계로 올리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중대본은 관계기관과 지자체 등에 기온 하강에 따른 도로결빙 사고, 출퇴근 시간대 교통혼잡 및 보행자 안전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자체는 관계기관과 협업해 지하철, 버스 운행 연장 등 대중교통 운영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특보지역·예비특보지역을 중심으로 불필요한 외출·이동 자제 안내 및 재난문자 송출 등 대설 피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안전관리 홍보를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상민 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폭설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대응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불필요한 외출·이동 자제, 안전사고 예방 등에 유의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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