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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삼쩜삼과 '맞손'…N잡러 보험설계사 영입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입력 2024.11.26 12:40
수정 2024.11.26 12:40

원더 홍보 이미지. ⓒ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은 세무 도움 서비스 플랫폼 기업 '삼쩜삼'과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등이 보험설계사 자격을 취득해 추가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자비스앤빌런즈가 운영하는 삼쩜삼은 '세무 사각지대'에 놓인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등이 소득세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누적 가입자가 2000만명에 달한다.


롯데손보는 삼쩜삼의 주요 고객층이 N잡에 관심이 많은 개인사업자, 프리랜서인 점에 착안해 이들이 보험설계사 자격을 취득한 뒤 보험 서비스 판매로 추가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업무제휴를 추진했다.


설계사 자격을 얻은 삼쩜삼 이용자는 '원더'를 이용하면, 별도로 출근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통해 보험 서비스를 판매하며 추가소득까지 창출할 수 있다.


롯데손보는 삼쩜삼 플랫폼 이용자가 보험 설계사 자격증을 조금 더 수월하게 취득할 수 있게 '원더' 앱 내 보험설계사 자격 취득을 위한 강의 콘텐츠도 마련했다.


그동안 롯데손보는 부업을 원하는 '다중 직업보유자(N잡러)'를 보험설계사로 확보하기 위해 데이터 라벨링 기업 '크라우드웍스', 스피치 교육기관인 '봄온아카데미'와 업무제휴를 맺는 등 기업간거래(B2B)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제휴 기업과 인프라를 공유해 영업채널의 핵심인 보험설계사 규모를 늘리고 협업 채널을 확대하기 위해 B2B 협력에 공을 들여왔다"며 "특히 삼쩜삼을 이용하는 개인사업자·프리랜서가 보험 서비스를 판매하면서 추가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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