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월) 오늘, 서울시]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 3만개 추가 지원
입력 2024.11.25 10:02
수정 2024.11.25 10:03
온라인 신청 통해 2만개 보급, 경찰서와 성폭력 피해지원 시설에 1만개 공급 예정
기업안정성, 지역연계성, 사업계획 등 품목별 평가기준에 따라 최종 업체 선정
선발되면 취약계층 돕는 업무…하루 6시간 이내 주 5일 근무
1.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 29일까지 신청 받아
서울시는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 3만개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온라인 신청을 통해 2만개를 보급하고 경찰서와 성폭력 피해지원 시설에 1만개를 공급할 예정이다.
헬프미는 서울시의 상징 캐릭터인 '해치와 소울프렌즈'를 키링으로 제작, 가방에 달고 다니다가 위험한 상황이 생겼을 때 버튼만 누르면 경고음과 함께 긴급신고가 되는 휴대용 안심벨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서울 시민뿐 아니라 직장이나 학교가 서울인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 여부는 내달 6일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같은 달 9∼27일 택배로 받을 수 있다.
2.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공급 업체 공모
서울시는 '2025년 서울시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을 공급할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내달 9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응모 자격은 서울시에 생산·제조 기반을 두고 있는 업체이며, 대상 품목은 ▲숙박권, 체험권, 입장권 ▲서울 제조품, 서울상징공예품 ▲식료품, 농산물이다. 희망 업체는 12월 6∼9일 시청 본관 5층 재정담당관 사무실을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모집에 참여한 업체를 기업안정성, 지역연계성, 사업계획 등 품목별 평가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시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3. 동행일자리 참여자 6490명 모집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돌봄 및 건강, 경제, 사회안전, 디지털, 기후환경 5개 분야 715개 사업의 '동행일자리'에서 일할 6490명을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
동행일자리 참가자는 스스로 청소하기 힘든 독거노인의 집 청소, 빗물받이 점검, 거리 노숙인 보호 등 취약계층을 돕는 등 다양한 업무를 하게 된다.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서울 시민이면서 세대원 합산 소득이 중위소득의 80% 이하, 세대원 합산 재산이 4억9900만원 이하여야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되면 하루 6시간 이내 주 5일 일하며 하루 6시간 기준 일급은 6만1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