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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가안보부보좌관에 알렉스 웡 임명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4.11.23 10:30
수정 2024.11.23 10:30

1기 때 북미정상회담 실무 맡아

지난 2020년 알렉스 웡 전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가 서울 외교부 청사를 방문하고 있는 모습.ⓒ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2일(현지시간) 백악관 수석 국가안보부보좌관으로 알렉스 웡을 임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에서 "알렉스는 내 첫 임기 때 국무부에서 대북특별부대표와 동아태 부차관보를 맡았다"며 "그가 수석 국가안보부보좌관에 임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북특별부대표로서 그는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나의 정상회담 협상을 도왔다"며 "알렉스는 또 국무부의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전략 시행 노력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웡은 트럼프 집권 1기 시절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이 2018년 6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 후속 협상을 위해 2018년 7월 평양을 방문했을 때 동행하며 대북 협상 실무를 맡은 바 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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