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취약지역 공보의 차출 제외…충분한 사전협의 후 군의관 배정”
입력 2024.11.21 13:54
수정 2024.11.21 13:54
정부가 공보의·군의관 파견제도를 개선한다.
2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공보의는 비연륙도서(12개 시군, 42개 섬), 분만·응급·소아 3중 취약지역(22개 군)에서의 차출은 제외하고 동일 도내 파견을 원칙으로 한다.
군의관의 경우 최소 1주일 전 가배정 절차와 의료기관에서 직접 군의관 파견을 요청하는 절차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군의관들이 충분한 사전협의를 거쳐 배정되고 의료기관은 의료기관 수련의 출신 군의관을 파견받아 환자 진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정부는 의료정상화를 위해 대화를 포기하지 않고 의료계와 지속 소통하여 길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